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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전주-완주군]편백나무 숲

by 글쓰는 베짱이 2014. 2. 18.

전주한옥마을을 가는길에 이정표가 보인다. '편백나무 숲'

원래 한옥마을을 보고 군산으로 가는 것이 일정이었지만 한옥마을의 허탈함을 위로하고자 '편백나무 숲'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주소는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라고 되어 있지만 네비게이션에 '상관리조트'를 검색하는게 빠를 것이다. 어차피 가는 길에 있다..ㅎㅎ

 

한옥마을에서 12km정도 가다 보면 이정표가 나오니 찾기는 어렵지 않다.

편백나무 숲 주차장이 나오는데 더 올라가면 쉼터 주차장이 나온다. 등산준비가 안되었다면 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것이 편하다.

이곳은 '최종병기 활'의 촬영지 였다고 한다. 음~최종병기 활에서 류승룡의 연기는 정말 인상깊었다.

 

그리고 이곳은 현재도 개발중이다. 펜션과 커피전문점, 음식점등이 보이고 공사중인곳도 있다.

등산로와 오솔길(말이 오솔길이지 짧은 코스의 등산로이다.)이 있어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만 하면 편백나무 숲을 볼 수 있다.

산의 높이도 570m로 높지 않지만 이곳을 서울에서 등반을 목적으로 올 필요는 없다고 본다. 가는길에 휴식을 취한다는 느낌으로~~

괜이 무리하지 말자...ㅎㅎ 겨울산은 생각보다 위험하다.

 

 

임도를 따라 쉼터를 지나면 오솔길 초입이다. 보이는 나무가 편백나무이다.

 

 

해가 산을 넘어 지고 있다. 공포영화에서 해가 지고 공포가 시작되는 숲...

왠지 을씨년스럽다...^^

 

 

오솔길을 따라 가면 길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 힘들이지 않고 편백나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