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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서울 상암 억새축제

by 글쓰는 베짱이 2011. 10. 27.

사실 이날이 억새 축제 기간인지 알았다면 이곳에 안갔을지도 모릅니다...ㅋ

 

사람 많은걸 싫어해서...

아무튼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라면서....

 

축제 기간이라 그런지 통제가 좀 있더군요. 올라가는 길을 한곳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이곳은 하늘공원(억새축제장)으로 가는 오르막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늦게 도착해서 해가 벌써 지려는 군요...

 

억새밭에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보면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정말 많습니다...ㅎㅎ

억새 너머에 가느다란 노을이 맘에 듭니다.

 

 

억새밭 메인 길 입니다.

강렬한 조명이 메인 길에 켜져 있습니다. 노이즈를 많이 제거 햇는데도 여전이 노이즈가 심하군요...ㅠ.ㅠ

많은 사람들이 메인길에서 조명과 어우러 지는 억새와 가을 하늘을 보고 있습니다.

사실 좀 추웠습니다. 가을은 정말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구도만 다를뿐 메인길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많이 기다린후에 어렵게 찍은 사진이라 애착이 좀 갑니다.

역시 사진 찍기에는 축제기간엔 안가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나름 만족하는 사진중 하나입니다.

하늘공원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메인길 옆으로 억새밭에 들어 갈수 있는 작은 길들이 많습니다. 위의 사진을 잘 보시면 보입니다.

그 길중 하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커다란 반구로 된 전망대가 있는데...사람들이 많아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어도

사람들의 발걸음 진동때문에 깨끗한 사진을 얻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더 슬픈 사실은 그곳이 유일하게 억새밭 전경을 찍을 수 잇는

장소인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사진을 찍긴 햇는데 너무 흔들려서 안 올립니다...ㅋ

 

 

이것은 메인길의 끝의 사진입니다. 보다시피 정문보다 사람이 좀 적죠...

 

 

아웃포커싱을 이용해서 찍어 봤습니다.

물망초 같은 느낌을 원했는데...좀 안나오더군요...ㅎㅎ

참고로 처음으로 야간촬영 하시는 분들은 AF모드에서 촛점이 잘 안맞을 경우 MF로 바꾸어 찍으세요. 촛점 맞추기 훨씬 편합니다.

 

 

왠지 모르게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듭니다.

가을의 쓸쓸함을 제일 많이 느끼게 해주는 사진이라 그런가....^^

참고로 앞의 분은 저의 여친입니다. 추운날 끝까지 따라다니느라 고생하신 저의 여친에게 감사의 글을....퍽~~ㅠ.ㅠ

 

 

억새들의 모습입니다. 억새축제에 억새만 보이는게 당연하겠지만...

조명들의 색깔이 좀 가지 각색이라...맘에 드는 색이 들어올때 타이밍 좋게 찍어야 합니다...ㅋㅋ

 

 

하늘공원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나라에 아파트 정말 많습니다.

왼쪽 내리막길로 나가다보면 지역난방공사가 잇는데...도데체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지역난방보다 개별 보일러가 훨씬 좋습니다.(참고로 전 건축기계설비 설계가 직업임..^^)

하루빨리 지역난방공사가 없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올라가는 것도 힘들었고, 하늘공원안에는 음료수를 사먹을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없습니다.

덕분에 지금 감기몸살에 걸려 고생하고 있습니다.

가을이나 겨울 야간출사전에는 식사 충분이 하시고 물과 따뜻한 옷을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무슨 10월달이 이렇게나 춥다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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