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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원도]망상해수욕장

by 글쓰는 베짱이 2011. 8. 24.

가려고 계획했던 여행은 아니었으나 친구와 시간대가 맞아 우연찮게 가게 되었습니다.

망상은 20대 초반에 갔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ㅎㅎ

 

 

망상해수욕장 입구를 지나 왼쪽으로 보시면 이런 길이 나있습니다.(오른쪽엔 캠핑장과 건물이 있습니다.)

도로에 주차를 해 놓는 것은 어느 해수욕장이나 똑같군요...ㅋ 주차장도 가깝고 여름 막판이라 많이 비어 있는데....ㅎㅎ

망상 해수욕장은 주차장이 매우 많더군요.(이런 길가는 정식 주차장이 아님.)

그리고 경찰소와 구급대 사무실도 보이는데 정작 저는 제복 입은 사람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생각외로 치안과 안전은 안 좋은 듯합니다.

 

 

망상해수욕장 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이쁜 사진이 나온듯 하네요...

 

 

해변의 모습입니다. 날씨에 비해 사람이 많이 안 보이죠? 추워서 그런겁니다...ㅋ 바람을 사진으로 표현 하기 어려운 것이 다행인건지..불행인건지...

 

 

해변가 반대편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죠....사실 햇빛이 비춰서 따뜻했지 바람은 쌀쌀했답니다. 밤이랑 새벽에는 추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해변가 쪽 전경입니다. 망상 해수욕장은 의외로 커서 한장의 사진으로 담기엔 무리가 있더군요.

어찌됐건 그리 사람이 붐비는 모습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진찍는 저에겐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ㅋㅋ 친구가 많이 섭섭해 하더군요..여자가 많이 없다고..ㅋ 그리고 저녁때가 되면 해변가에서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폭죽도 쏘아 올립니다.

많이 드러워 지더군요. 친구들과 가기엔 규제가 많이 없어 재미있게 놀수 있을꺼 같지만 가족과 가기엔 좀 그렇다고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숙박비는 많이 저렴하더군요. 예전과 비교해서 바가지 문화를 많이 자숙한 모습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음식은 주변에서

먹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비싸기만 하고 맛은 그저 그렇더군요. 하지만 귀찮으니 어쩔 수 없이 사먹는 수 뿐이...ㅋ

 

 

 여긴 망상해수욕장에서 가까운 대진항입니다. 낚시를 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슈퍼(잡화점)이 있어서 무섭게 생긴 갯 지렁이를

샀습니다. 애들이 더워서 인지 상태가 좀 안좋습니다..ㅠ.ㅠ

 

 

따로 낚시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방파제 위에서 낚시 하면 됩니다. 바람도 거세게 불어서 많이 위험합니다. 조심하시길..떨어지면

최하 중상입니다.

 

 

하늘 정말 이쁘지 않나요. 저는 친구랑 같이 낚시 하다가 조그마한 복어 새끼를 잡았는데 큰건 안 올라오더군요..ㅎㅎ 그래서 사진이나 찍으로

돌아 다녔습니다.

 

 

서울에서는 흔히 볼수 없는 맑은 하늘과 구름입니다.

 

 

방파제 끝에 있는 빨간 등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곳곳이 낚시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여기가 방파제 끝에 있는 빨간 등대(?) 입니다.

 

 

방파제 뱃길 사이 입니다. 찍어 놓고 보니 온통 하늘 사진 뿐이네요...ㅎㅎ 뭐 이런 하늘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 집니다.

2~3시간 찍었는데 팔과 다리가 탓습니다...ㅠ.ㅠ 강원도는 자주 가는 지역이지만 갈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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